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이 실재적이고 즉각적이다. 이에 대응하고 억지를 위해 5세대 전투기 F-35 스텔스기를 조속히 배치하고, 중공에 대해서도 강력한 억지 신호를 보내기 위해 쿼드(Quad)에 가입해야 한다. 쿼드는 4자 안보 대화(四者安保對話, 영어: 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 QSD) 또는 단순히 쿼드(영어: Quad)는 2007년부터 미국 · 일본 · 인도 · 오스트레일리아 4개국이 정기적으로 정상 회담, 정보 교환 및 회원국 간 군사 훈련에 의해 유지된 전략 대화가 국제기구로 발전한 것을 말한다. 그리고 쿼드의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중공을 견제하기 위한 기구로 보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중공은 우리 대한민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가장 큰 교역국이다. 결국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을 약화시키고 이웃 국가들을 강압하려는 공산주의 국가인 중공을 상대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타협을 하려 한다면 옳은 가치를 지켜낼 수 없다. 직전 문재인 정부는 ‘전략적 모호성’, ‘균형 외교’를 추구하면서 미국과는 안보, 중공과는 경제 협력을 추구한다는 입장이었다. 미중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우리 대한민국의 이러한 입장의 실행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협력 관계를 가진다면 완전한 협력관계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공을 경제적 파트너, 미국을 안보 파트너로 정하는 것은 오랜 기간 지속할 수 없다. 어떤 시점에는 어느 나라를 선택을 해야 할 수밖에 없다. 민주주의 국가 쪽에 더 가까이 할 것인가, 공산주의 국가인 중공에 굽실거릴 것인가? 중공은 다년간 우리 대한민국에 경제적 강압을 행사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압박할 때마다 굽실거린다고 해서 상황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우리 대한민국은 중공의 좋지 않은 행동에 맞서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미국 등 4개국은 신규 회원국을 받을 절차가 아직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우리 대한민국이 중공의 강압에 맞서기 위해서는 민주주의 국가들과 단결해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비공식 안보 협의체인 ‘쿼드’ 가입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이 쿼드에 합류한다면 일본뿐만 아니라 중공과의 협상력이 생길 것이다. 지금까지 중공과 경제문제 등을 의식해 너무 조심스러웠다. 이제 중공에 과잉 기대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오히려 `쿼드 플러스` 등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때 중공이 우리 대한민국에 손 내밀기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에 다녀오면서 이런 조짐이 일고 있다는 점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쿼드의 다른 회원국들을 보면 우리 대한민국이 가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우리 대한민국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역할을 한층 강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쿼드(4개국) 회원국들이 추가 가입국을 초대하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 대한민국이 한·미 간 동맹의 강도가 더 공고해지도록 하기 위해서 그 문을 강하게 두드리며 가입을 밀어붙여 ‘퀸트(5개국)’로 만들어야 한다.. 특히 우리 대한민국과 일본이 최근까지 역사문제 등 여러 측면에서 충돌을 빚었지만, 양측이 군사력 강화를 정책 목표로 내건 만큼 협력의 여지가 생길 수도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쿼드` 가입은 한·일 양국 군사협력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 한·일 양국 간에는 민감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기본적인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에 대해 탄도미사일 공격을 고려하는 상황에서 본다면, 주한미군 기지들도 겨냥할 것이고, 일본도 겨냥할 수 있을 것이다. 한·미·일 세 나라가 신속하고 빈틈없이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능력은 우리의 집단 안보에 매우 중요한 것이다. 또한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한·미·일 세 나라 간 유대관계도 강해질 것이다. 또한 한·미·일 세 나라 간 연합훈련을 하며 기동 훈련을 할 수도 있다. 확장 억제가 존재하고, 강력하며 실행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들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폭격기를 전 세계로 임무수행을 보내는데, 이 폭격기들은 많은 경우 전술핵 탑재가 가능하다. 최근 미 공군 F-35 전투기가 우리 대한민국에 전개해 한국군 F-35 전투기와 함께 연합훈련을 했다. 이러한 연합훈련은 전술적 측면에서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정치적 측면에서는 동맹의 힘을 보여주고 함께 훈련하는 의지를 과시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 대한민국이 훌륭한 역사, 자랑스러운 국민으로서, 기술 선도국이자 강국이고, 첨단 기술, 뿐만 아니라 안보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췄고, 전 세계 10위 안에 손꼽히는 경제 대국이며, 번영하는 자본주의 국가, 강력하고도 훌륭한 민주주의 국가인 데다가 전략적 위치에 있고, 세계 4위의 군대까지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의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쿼드(Quad)에 추가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