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15~17일까지 포항시에서 열린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지역 농수산물을 홍보했다.이 행사에서는 경북도내 시군 및 생산자단체, 유통‧가공식품업체 등이 참가해 특산물을 홍보하는 동시에 다양한 먹거리 체험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구축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했다.군은 이 자리에서 명이절임, 부지깽이, 미역취, 삼나물, 참고비, 부지갱이나물밥, 호박엿 등 농특산물의 전시와 시식을 통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어획량 부족으로 귀해진 오징어와 청정지역에서 자란 자연산 건조미역을 할인판매하는 부스도 함께 열었다.
또한, 울릉군 전자상거래 쇼핑몰인 `울릉몰`을 적극적으로 알려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특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남한권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특산물을 경북도민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판로처를 확대해 지역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