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스코홀딩스가 올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뒀다. 지난해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포스코홀딩스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2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동기간 매출은 23조원으로 25.7%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4.5% 줄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비용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5월에만 해도 제철용 원료탄 가격은 톤(t)당 5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당시 철광석 가격도 t당 136달러에 달했다.매출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포스코홀딩스에서 철강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2분기 제품 가격을 지속 인상했다. 이러한 결과가 23조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됐다.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1일 2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날 포스코를 비롯한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 그룹사들 실적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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