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교육청은 지난 12일 성신여자중학교 창의관에서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업무담당 교사 총 56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처리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해 선생님들의 주목을 끌었다.이번 연수는 실무를 담당하는 성고충상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의 올바른 개념과 관련 판례를 숙지하고, 실제 사안 발생 시 매뉴얼에 따른 공정한 사안 처리를 목적으로 실시했다.이날 연수에는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핵심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상주초등학교 김수재 교감을 연수 강사로 위촉해, 실무자의 눈높이게 맞는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면서 전문성을 신장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종윤 교육장은 “학교에서 사안이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공정하게 사안을 처리하되, 피해자의 보호를 중점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관리자부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책무성과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과 근절을 위해 모두 함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