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의 창간 17주년을 50만 포항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뉴스를 전하며” “세상을 바꾸는 강한 신문”이 되기 위한 경상매일신문의 노력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심각한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의 위기 앞에 서 있습니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으며, 지방 도시의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경제, 사회, 문화적 양극화와 이로 인한 갈등은 더욱 심화 되었습니다.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사회에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론을 모으는 일에 경상매일신문이 늘 함께해 왔습니다. 시민들의 결집된 열정과 힘으로, 포항시는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의 기반을 만들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우리 포항은 신산업 생태계를 완성하여 환동해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완성하여 친환경 녹색생태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빼어난 해안절경과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이는 행정의 힘만으로는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입니다. 새로이 발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에, 계속해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포항시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더 큰 포항, 행복특별시 포항을 열어가는 일에 경상매일신문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기대하며, 지역 대표 언론인 경상매일신문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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