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 논공농협 임직원과 사랑나누미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지난 12일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직접 마련한 우리 농ㆍ축산물로 정성껏 삼계탕을 끓이고, 겉절이를 준비해 지역 노령, 소외계층 40가구에 전달했다. 조명숙 단장은 “계속되는 폭염에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봉사활동을 후원한 논공농협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의현 조합장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사랑나누미 자원봉사단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여름을 잘 지내실 수 있도록, 논공농협에서도 더욱 열심히 살피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공농협 사랑나누미 자원봉사단은 논공농협 여성조합원 36명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다. 지난 2005년에 결성돼 매월 정기적으로 홀몸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나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