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소방서는 최근 경북도 도청에서 2022년 경북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2위를 수상했다. 13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진압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최강소방관, 화재감식 등 모두 5개 종목으로 각 종목별 단체전과 최강소방관, 화재감식 종목의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북도 대회 순위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소방공무원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경북도 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1983년 소방왕 선발대회를 계기로 시작되어, 전국 소방공무원의 화재진압 등 분야별 재난대응능력의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영주소방서는 화재감식 분야 개인전에서 소방교 김혜진 2위, 최강소방관 분야 개인전에서 소방사 설지훈 3위를 하며 종합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이 두명의 소방관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참가한다. 이인중 영주소방서장은 "더운 날씨속에서도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종합 2위라는 성과를 내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다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현장에서도 지금처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