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의회는 13일~22일까지 열흘간 제294회 임시회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대구시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시책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구성 이후 처음 맞는 임시회에서 대구시의회는 `대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대구시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대구시청의 조직개편과 관련된 조례안 2건을 비롯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또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사무에 대한 대구시 실ㆍ국과 기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시책 현장을 방문하며 시정 현황 파악에 집중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시민안전실 등 12개 부서와 기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에 앞서 서대구역을 현장 점검한다. 대구시청 조직개편과 관련된 제ㆍ개정 조례안 2건이 오는 18일 기행위 심사를 기다리고 있고, 그 밖에 공유재산관리 조례 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기행위에서 심사한다. 문화복지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국 등 13개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고, 어린이회관과 간송미술관 부지 등을 현장방문한다.경제환경위원회는 경제국 등 12개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고 대구스케일업허브(DASH)를 현장방문한다. 건설교통위원회는 도시재창조국 등 10개 부서의 업무보고 청취와 현장방문 일정을 준비하고 있고, 교육위원회는 시교육청과 산하 기관 23곳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현황 파악에 집중한다.오는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연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이 예정돼 있으며, 김대현 의원이 나서 도시철도 4호선 순환선의 조기 착공을 촉구할 예정이다. 임시회의 끝으로 대구시의회는 오는 2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중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마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