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8일 흥해읍 금장리에 위치한 휴경지 감자밭에서 감자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부터 휴경지에 씨감자를 심고 풀메기 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린 결과물을 수확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녀회원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임원진들은 새벽 이른 시간부터 습한 무더위 날씨 속에서 감자 수확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부터 우천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회원들의 노력으로 비가 오기 전에 모든 작업을 끝마칠 수 있었다. 이날 부녀회원들의 노력으로 120박스(10kg) 가량의 질 좋은 감자를 수확할 수 있었으며, 판매수익금은 부녀회의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고생해주신 부녀회원들과 협의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자 판매를 통한 수익금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