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는 포항시립도서관과 (사)한국음악협회 포항시지부가 12일 포은중앙도서관에서 포항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서관 문화행사 운영 및 도서관 음악자료 구성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등 포항시 문화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사)한국음악협회 포항시지부는 1981년 창립해 포항국제불빛축제 전야제 등 포항시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했고, 도서관과의 협약 이후 포은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되는 ‘로비 작은 음악회’에 재능 기부를 통해 도서관과 협회간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로비 작은 음악회’는 포은중앙도서관 로비에 지역 예술인 및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무대를 마련해 평일 오후 12시 30분, 주말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하거나 시립도서관 사서팀(054-270-4612)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항시 예술 문화 확산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음악을 통한 휴식으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