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연안환경 조성과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포항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12일 개최했다.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교수 등 전문위원, 관계기관 공무원 및 군인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날 유관기관 18개소 28명이 참석하였으며 관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였다.
최근 3년간 포항해양경찰서 관내 연안사고는 90건이며 15명이 사망하였고, 사고자 120명 중 106명(88%)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어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 교육활동에 민·관·군 모두 적극 협력이 필요함을 서로 공유했다.
김형민 서장은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관계기관이 협업하여 국민에게 더욱 공감 받은 다양한 연안사고 예방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