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는 12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신규 대구 지역스타기업 15개 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대구 지역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수여식에서 신규 대구 지역스타기업 15개 사 대표 및 기업전담 PM에 지정서와 위촉장을 수여하며,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 이룩한 기업성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롤모델로 삼아, 지난 2018년 전국적으로 확대한 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대구 지역스타기업 15개 사의 2021년 평균 매출액은 178억원, 고용은 43명이며,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매출 17.5%, 수출 11.7%, 고용 8.5%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15개 사를 산업별로 보면, 미래형자동차 분야에 △건일공업㈜(전기차 배터리 부품), △비젼디지텍㈜(차량용 유무선 안테나, 배선), △㈜라지(자동차 구조재ㆍ흡차음 부품), △㈜엠에이텍(차체 힌지 등 자동차 부품), △㈜한성알미늄(전기차 배터리 프로파일) 등 5개 사가 선정됐다. 또 ICT융합 분야에 △에임트㈜(진공단열재, 콜드체인 패키징), △㈜라임(스마트공장 MES, ERP 솔루션), 물 분야에 △㈜썬텍엔지니어링(수질계측기), 의료 분야에 △㈜바이노텍(기능성 화장품), 로봇 분야에 △㈜대지메카트로닉스(반도체 패키지 기판 자동화설비)가 선정됐다.지능형기계 분야에 △대영지에스㈜(스마트팜), △대영코어텍㈜(공작기계), 소재 분야에 △㈜소포스(인테리어 글라스, 산업용 섬유), △㈜창보(알루미늄 기능팬), 섬유 분야에는 △㈜제이컴인터내셔널(헬스웨어, 메디컬 유니폼)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대구TP를 통해 전담PM(Project Manager) 매칭, 성장계획 컨설팅, R&D 기획,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또 평가를 통해 연간 2억원 내외의 지역스타기업 전용 R&D 과제 지원 등을 받으면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한편 2022년 기준 대구 지역스타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한 기업은 15개 사로 전국 최다 배출의 성과를 올렸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스케일-업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지역스타기업들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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