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가족센터는 7일 울진군 평생학습관 교육실에서 울진경찰서와 연계한 결혼이민여성 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반(4회기) 교육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사전 욕구조사를 통해 기획되었으며 센터에서 원거리에 거주하거나 맞벌이가정 중 운전면허 취득이 필요한 결혼이민여성 11명을 대상으로 교육번역본 교재를 별도로 제본하여 언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A씨는 “4회기 교육이 짧을 수도 있지만 울진군가족센터 덕분에 교육을 잘 마쳤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험을 칠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꼭 합격해 면허를 취득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출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 가족들의 적극적인 교육개설 희망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맞벌이와 후포, 북면 등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이 노력한 만큼 결과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면허 취득 후 센터 수업 참여와 경제활동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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