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재단)이 9일 학부모와 초등자녀로 구성된 10개 가정을 대상으로 ‘고산도서관 미디어교육, 우리동네 가족기자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단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는 미디어 교육 사회공헌 현장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날 고산도서관에는 신매시장, 고산도서관 등 동네 취재탐방, 신문 만들기 및 발표, 미디어 굿즈 만들기 등 미디어를 활용한 여러 가지 교육 활동이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와 아이가 가족기자단이 되어 함께 떠난 자유취재 활동이 큰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미디어 교육의 이해부터 다양한 체험활동이 학부모와 아이 모두를 고려해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주말마다 아이와 함께 비슷한 활동을 해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