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에서는 ‘제38회 MBC배 전국대학 농구대회’가 7월 12~ 21일까지 10일간 전국 25개 대학농구팀 1천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성대히 열려 농구스포츠 가족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대학농구연맹, 상주시체육회, 상주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부 남자대학 12팀, 2부 남자대학 7팀, 여자대학부 6팀이 참가해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한편, 올해로 개최 38년째를 맞고 있는 MBC배 전국대학 농구대회는 오랜역사를 지닌 대회이니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출전선수를 비롯해 임원 및 가족, 스카우터들이 대거 상주시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경기가 유튜브(네이버,카카오등)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20일 준결승과 21일 결승전은 MBC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지역 농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학 농구의 유일무이한 전국단위 단일대회로 역사와 전통을 지닌 MBC배 대회를 상주에서 개최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전국단위 대회를 통해 상주시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우리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육행사 유치의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