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여기동)은 2022년 대구·경북 관내 초·중학생(29개교, 1,327명) 대상으로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해양교실 프로그램’은 교육담당자가 각 학교로 찾아가 안전체험(구명동의, 긴급키트 사용), 직접 채집한 조개껍데기로 방향제 만들기 및 해양 관련 다양한 직업을 알아보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학생과 선생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일 체험으로 구성된 ‘바다 여행 프로그램’은 국립 청소년해양센터 해양체험관에서 진행한다. 체험특화 시설로 건설된 전문시설에서는 가상 해양 탐사로봇을 조종해보고, 바닷가에서 채집한 바다생물을 관찰해보는 등 체험 활동에 즐거운 학생들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포항에 위치한 ‘해양로봇실증센터 견학 프로그램’은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물로 보기 힘든 거대한 해양 로봇을 관찰하고, 수중 로봇을 재현한 모형을 만들어 수중 축구게임을 하는 등, 교육 내내 반짝이는 눈빛의 학생들을 볼 수 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여기동 청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양 관련 체험 활동을 접함으로서 진로나 미래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해양분야 4차산업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