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김천중앙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부는 7일 1~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영남대학교 전공체험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실시한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생명과학과, 도시공학과, 신소재공학부, 기계공학부, 정보통신공학과, 로봇공학과, 건축학부, 행정학과, 경제금융학부, 경영/회계학과, 교육학과, 자율전공학부로 구성된 12개의 전공 프로그램이며 학생들의 관심과 희망을 반영하여 선택했다.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천마아트센터에 도착해 대학교 소개와 대입 안내 교육을 받고 김천중앙고 동문이자 영남대학교 총장인 최외출 대선배의 따뜻한 환영 인사와 격려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총장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어린 시절의 지독한 가난과 결핍이 지금의 성공적인 모습을 이루는데 장애물이 아니라 노력의 동기가 되었다는 말과 사자성어로 음수사원을 언급하며 ‘음수사원(飮水思源)이란 물을 마실 때는 그 물이 흘러 내려온 근원을 생각하라는 뜻이니 근본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으로 “교사들의 가르침 또한 학생들의 성장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하고자 하면 방법을 찾지 않으려면 핑계를 찾는다”는 당부의 말씀으로 학생들에게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정신을 가지도록 격려했다. 학생들은 대선배의 어려움을 극복한 성공 이야기를 통해 자랑스러운 선배의 학교 사랑의 진심에 감사하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대학생 멘토의 안내에 따라 강의실과 실습실로 이동해 전공 교수님의 전공에 대한 강의와 간단한 실습을 했다. 친절한 대학생 멘토와 입학처 관계자와 입학사정관들의 노고 덕분에 대학 캠퍼스에서의 즐겁고 행복한 전공체험은 학생들의 만족이 높은 활동이었다. 방학에 가까워지는 기간 동안 학생들은 직업 군인 특강, 우송대학교 게임멀티미디어 전공, 철도차량시스템 전공, 소방안전학 전공 특강, 구미직업교육원 미용, 조리, 관광 분야 위탁 안내 교육, 사업체를 운영하는 동문의 직업인 특강 등의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학기를 성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