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는 7월11일~ 8월 26일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특별단속은 공공수역 주변과 지역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03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공공수역 인근 오염물 부적정 보관 △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적정 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관리기준 준수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점검결과 관리기준 미준수, 부적정 운영,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법령에 저촉되지는 않지만 주변 환경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사업장은 시설개선을 유도 전문가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오염물질이 유출돼 심각한 환경오염피해가 우려되는 시기”라며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하천을 맑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