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하절기 냉방기 등 수계시설 사용이 늘면서 다중이용시설(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대형목욕탕)을 중심, 레지오넬라증 발생 예방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은 병원성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냉각탑수, 온수욕조, 건물의 급수시설 등에서 발생되는 3급 법정감염병이다. 특히, 샤워기, 수도꼭지 등과 같은 에어로졸 발생시설의 오염된 물속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호흡기 증상외 일반 사람 간의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다.군은 2016년 이후 신고 건수가 크게증가하면서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7월 18일부터 지역 10개소를 대상으로 2주일간에 걸쳐 환경수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김주수 군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의 관리와 감염병 발생 예방 활동을 실시, 보다 안전한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12일자 신문게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