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오는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 2층 귀농귀촌종합센터(북구 흥해읍 신흥로572)에서 ‘제12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2017년도에 개설된 귀농귀촌 선행학습 프로그램으로 초기 귀농귀촌인 및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소개하면서 농업활동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농촌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상·하반기로 나눠 40명을 정원으로 주 1회씩 4개월 동안 운영되고, 기초적인 영농기술과 더불어 귀농귀촌과 관련된 정책, 귀농정착요령, 농업법률상식 등의 다양한 내용이 강의, 실습, 현장학습으로 진행되며 75% 이상을 수강해야 수료증을 교부한다. 상반기 아카데미는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교육생들의 높은 학구열로 성공적으로 교육이 마무리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통해 기초적인 농업기술뿐만 아니라 지역 우수 선도농가 현장학습 및 실습으로 이론과 영농현장을 접목한 교육을 진행해 실질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강신청 방법 등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2022년 제12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안내’ 공고를 참고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귀농귀촌 종합센터(262-794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