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 행사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 행사는 상품 홍보 및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의 컨설팅과 홍보를 거쳐 오는 9월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포항점 7층 옥상정원에서 개최되며, 키즈 및 생활용품존, 뷰티 및 패션존, 푸드 및 힐링존 등 섹션별로 청년셀러를 모집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청년 버스킹 공연, 피크닉 놀이터,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7월 11일부터 8월 8일 오후 3시까지이며, 총 100개의 청년기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포항시 청년창업LAB 홈페이지(https://www.pohanglab.kr/g5)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해 신청하면 되고, 선정심사를 거쳐 8월 12일 문자를 통해 최종 선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년창업LAB으로(252-7400~1)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창업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고, 매출 증대 및 기업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유망한 청년창업기업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개척단’은 지난해 10월에 체결된 포항시 청년창업LAB과 농협 하나로마트 간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내 청년창업가의 사회 진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포항시 청년 창업LAB’은 청년창업자들의 데스밸리 극복을 위해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 및 마케팅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