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대덕문화전당에서 그림이 오감을 만났을 때 `감각주의-모네를 느끼다` 특별강좌를 개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그림에 이야기를 더하는 도슨트, 그림에 음악을 부여하는 피아니스트, 그림에 향기를 입히는 조향사, 3명의 감각주의자들과 함께한다. 클로드 모네의 대표 작품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센강의 얼음`, `인상, 해돋이`, `정원의 여인들`, `파라솔을 쓴 여인`, `건초더미`, `수련`, `아르장퇴유 화가의 정원` 작품을 해설과 함께, 쇼팽 `프렐류드 4번`, 포레 `파반느`, 차이코프스키의 `뱃노래`를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더하고, 그림에 걸맞은 향기를 함께 시향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정우철 도슨트는 미술계의 스토리텔러로 EBS클래스e 도슨트 정우 철의 미술극장과 마르크 샤갈展, 호안 미로展 등 많은 전시회에서 해설을 진행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민시후는 버클리 음대와 버클 리 발렌시아 음악대학원에서 현대음악을 전공한 연주자로, 매년 단독 콘서트 개최 및 객원 연주자 또는 작곡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향기의 미술관` 저자이자 뉴욕 현대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작품 해설가로 활동하고, 다수 기관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노인호 조향사를 초청해 진행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번 시간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음악과 향기가 더해져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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