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교육청이 교육재정 상반기 집행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소비ㆍ투자부문 사업비 1조 199억 원을 상반기에 적극 집행한 결과, 교육부 집행목표액 9398억원 대비 801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상반기 조기집행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2023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0억 원을 추가 교부받을 예정이다. 상반기 조기집행은 소비부문과 투자부문 사업으로 구분하며, 소비부문인 인건비, 운영비 등은 신속 집행을 유도해 8928억 원을 집행했다. 또 투자부문인 교육환경시설개선사업비 등 건설비는 공사 관련 계약 조기발주, 선금지급, 긴급입찰 등 각종 제도를 적극 활용해 1271억 원을 조기 집행했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 구성해 주ㆍ월별 집행현황 점검ㆍ분석과 환류, 사업부서 간 연계 강화, 전 기관 재정 집행 상황 상시 모니터링 등을 적극 실시해 집행률 향상을 유도한 결과,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을 초과 달성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하반기에는 교육비특별회계 전체 사업에 대한 목표 집행률을 97%로 설정해 집행실적 부진사업 집중관리, 재정집행 상황 지속적 점검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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