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보면 창세전에 영의 세계에서 엄청난 이변(異變)이 일어난다. 하늘에서 창조주께서 그렇게도 높여주고 크게 쓰임 받던 한 천사장이 창조주의 권세에 비기고자 범죄한 천사 무리를 이끌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쿠테타)이 일어났다. 욕심(慾心)이 잉태되어 성령 훼방죄를 낳았다.그가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악(惡)의 싹이 터 죄(罪)를 지었기에 이자와 무리들을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져 버렸다. 땅에 떨어진 악신이 한 입으로 두 말(선,악) 하게 되는데 시대마다 그 악령들은 아담 때는 뱀에게, 야곱 때는 아들 단에게, 예수님 때는 가롯인 유다에게 들어가 역사했다. 계시록 성취 때는 일곱별을 삼킨 자들에게 들어갔다. 이는 첫 사람 아담의 심전(心田)에 악(惡)을 심었다는 말이다. 이일 후 사람의 구중심처(九重深處)에 구중궁궐(九重宮闕)을 짓고 넘겨 받은 권세를 부리며 세상을 주관하고 있음을 경서는 알리고 있다. 이것이 6천년간 아무도 몰랐던 하늘의 비밀이며, 첫 미혹 사건이었다. 하나님이 죄인과 함께 할 수 없어 떠나시면서 인생이 생노병사와 120살로 천수(天壽)가 정해진 것이다. 실로 천추의 한(恨)으로 남아있는 엄청난 사건인 것이다.이런 일로 인해 온 지구촌 사람들이 6천년 넘게 이 용(龍)의 생노병사란 무기로 영적 종살이가 되고 이 생명의 땅을 사망이 주관하는 지옥(地獄)으로 만들어 버렸다. 적반하장(賊反荷杖)! 구중심처에 자리한 용을 잡기 위해 그 “용 빼는 재주를 가진 사람”을 택하시니 바로 계3장의 이긴자요, 계22장의 대언의 사자이다. 하나님은 빼앗긴 나라(사람)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새로운 일과 미혹한 용 잡을 계획을 계시록에 약속하시었고 때가 되어 약속의 목자를 통하여 실행하고 계시는 것이다.영으로 오신 예수님은 육의 사자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고 증거하게 하였다. 용(龍)은 오늘날 지구촌 최고의 자리에 앉아 온갖 못된 재주를 부리며 사람들을 농락하고 있다. 임금 옷은 용포(龍袍)요, 앉은 자리를 용상(龍床), 임금의 얼굴을 용안(龍眼) 관직에 오르는 것을 등용문(登龍門), 많은 용에 관한 말들이 높고 거룩하다는 곳마다 등장하였다. “용이 승천”하는 용꿈은 가장 좋은 꿈이라 한다. 허나 다시금 하늘에 오르려 하니 “ 한 아이로 인해 그 용이 승천하다가 떨어져 버렸다”는 우리의 용소(龍沼)마다 전래 설화가 내려옴은 예사 일이 아니다.이제 우리의 구중심처 속에 자리잡은 용을 빼내야 한다. 아홉개로 쳐진 장막은 “시기”요 “질투”요 “핍박”과 “욕설”이며 “거짓”이고 “저주”와 “살인”과 “이간”과 “훼방”이다. 이중 어느 것 하나라도 우리 인생에게 쓸만한 것이 있던가? 누가 이런 짓을 일삼는가 보니 바로 하나님이 아닌 용을 경배하는 말씀이 없는 거짓 목자들이요 그들을 맹신하는 무지한 그 신앙인들이다. 오로지 자신이 믿는 것이 정통이요 나 이외의 것들은 전부 이단으로 몰아버리는 전통의 종교인들!오랫동안 우리는 이런 부류들의 아집(我執)에 휘말려 용의 장막 속에서 세상을 살아 왔음을 부인하지 못하겠다. 어두운 세상에서 희미한 생각(=迷信)으로 신앙해왔으니 오직 그것만이 참이요, 진리라는 잘못된 생각의 페러다임(틀)이 수천년간 우리를 그렇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허나 이제 그 무겁고 육중한 장막들을 걷어내고 밝은 하늘빛을 만나야만 하는 신 출애굽의 때가 왔다. 그 빛이 온 세상을 비추이고 있음을 알자! 바로 요한계시록의 비유와 비사로 감추어 놓았던 천국과 구중심처의 장막의 비밀들을 걷어내는 실상 계시 말씀이 온 세계에 나팔 불어지고 있다. 오랜 후에 다윗의 글(시95편)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날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팍케말라” 하심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 약속을 행하는 오늘날이다. 구중심처에 둘려진 어둠의 장막을 걷어내고 마음 깊숙이 자리한 용의 간계(奸計)를 이겨 어두운 사람들의 마음속에 빛(말씀)을 활짝 비추는 6천년 만의 “신 출애굽이요 호시절(好時節)이 왔음을 알리는 것이다. 이 나팔소리에 지구촌 74억명이 한마음이 되는 하나님의 마지막 계획인 것이다. 이것이 창조주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열어주신 참된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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