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지난 7일 센터 내 1층 C-quad에서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일반 분야에 선정된 예비창업자 33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금번 행사는 예비창업자들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돕고, 사업 담당자와 선정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기업가 정신 특강, 사업비 집행 실무 교육, 프로그램 안내, 조별활동을 통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창업자간 아이템 소개를 시작으로 창업을 준비하며 겪고 있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서로 간의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사업화의 의지를 함께 다졌다. 대구센터는 2019년부터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연속 선정되어 올해 4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상시 모니터링을 비롯해 멘토-사업담당자-창업자의 소통을 활성화하여 예비창업자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독려해왔다. 특히 전문 지식을 보유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혁신센터 전문 멘토단’을 통해 스타트업의 각 성장단계 및 니즈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제공하여 창업기업의 사업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초기 창업패키지, C-Lab 등 연계지원을 통해 창업단계별 성장을 돕고, 리더스 포럼을 통한 IR 코칭 및 리더스 펀드와의 연계를 통해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AI 이미지 태깅 기술을 활용하여 패션 트렌드를 분석해주는 앱을 운영하고 있는 ㈜웨일리와 무속인, 사주, 타로 선생님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점술 서비스 중개 플랫폼인 ‘천명’을 운영중인 ㈜천명앤컴퍼니는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되어 대구센터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각각 C-Lab과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 대구센터는 일회성의 단편적 지원이 아닌 졸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천명앤컴퍼니는 최근 5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 받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에는 사업화 자금 외에도 맞춤형 교육, 1:1 전담 멘토링, 메이커 교육, 정기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비창업자들에게 제공하여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돕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제고시켜 지역 경제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대구센터는 열띤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스타트업 간 협업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창업기업의 사업 고도화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