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박남서 영주시장이 취임후 매일 걸어서 출근하며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고 덕담을 건네기도 해 시민들이 좋은 반응과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영주시민 "시장님! 오늘도 걸어서 출근하시는 거에요?", 박남서 영주시장 "네, 걸어가면 15분, 차 타면 5분 걸리는데 걸어다니는게 당연하지요" 지난 8일 아침 8시 영주시 휴천동 한 아파트에서 환한 웃음을 지으며 뚜벅뚜벅 걸어서 시청으로 출근하는 박남서 영주시장은 길을 지나는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고 `잘 하겠습니다`라며 연신 고개를 숙인다. 표정에는 진정성과 진솔함이 오롯이 담겼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할 때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1일 취임 이후 자택에서 시청까지 매일 걸어서 출근하며 시민들과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다. 취임 뒤에도 매일 걸어 출근하는 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오직 영주발전, 시민행복 그 한길만 묵묵히 걸어가는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는 처음 마음을 간직하고 싶어서다. 박시장은 "걸으니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차타고 다니면서 보지 못하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시민분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시장은 "시장인 제가 조금만 더 고생하면 많은 분들이 편해진다”며 “현장에서 답을 구하고 구석구석 발로 뛰며 일하는 영주의 참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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