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 성주군 벽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위원 및 지역주민 30여 명이 희망텃밭에 들깨 모종 이식을 실시했다.협의체는 2021년부터 `희망텃밭`에 3300㎡(약 1000평) 규모의 들깨 영농사업을 운영하여 170만원의 수익금으로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위원들은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6월 초 들깨 파종부터 밭 일구기, 물 주기, 제초작업까지 적극 참여하여 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최장환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나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뿌듯하고, 벽진면 곳곳에 협의체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형철 벽진면장은 “민관이 협력한 협의체의 다양한 활동 덕분에 벽진면 지역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