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상승세를 탔던 시카고 불스에 일격을 가했다.
애틀랜타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NBA 정규리그에서 조시 스미스(25점)와 조 존슨,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이상 17점)를 앞세워 시카고 불스를 109-94로 물리쳤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여섯 번째 승리(3패)를 올렸지만 시카고(7승2패)는 연승 행진을 7번째 경기에서 멈췄다.
1쿼터부터 33-18로 앞서간 애틀랜타는 이후로도 리드를 한 번도 뺏기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애클랜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31-43으로 밀렸지만 2점슛 성공률 56.6%, 3점슛 성공률 75.0%를 기록, 야투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번개` 드웨인 웨이드가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한 마이애미 히트는 32득점에 리바운드 7개, 어시스트 9개를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뉴저지 네츠를 101-90으로 꺾었다.
8승1패를 기록 중인 마이애미는 동부콘퍼런스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는 경기 종료 22초를 남기고 터진 케빈 듀런트의 역전골에 힘입어 휴스턴 로키츠를 98-95로 물리쳤다.
듀런트는 94-95로 뒤진 상황에서 점프슛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7초를 남기고는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7승2패를 기록, 서부콘퍼런스에서 승률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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