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중학교는 지난 6일 모듈러 교실을 운영 중인 구미 문성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모듈러 교실을 실질적으로 운영 중인 학교를 직접 찾아가 건물 구조와 시설의 장·단점 및 보완책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논의해 보자는 취지로 교직원 및 각 학년의 대표 학부모님 등 20여 명이 함께 시간을 같이했다.울진중 1학년 학부모 대표 김모 씨는 “모듈러 교실에서 생활할 우리 학생들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는 좋은 시간이였다”라며 “내진과 방열 및 방음 등이 잘 되는지 확실하게 점검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모듈러 교실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전하였다. 박용래 교장은 “모듈러 교실을 신축함에 앞서 학교 및 학부모님들과의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며 “학생들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는지를 살펴보고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