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이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6일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마을 경관을 해치는 폐농약용기류(유리병·플라스틱병·비닐류)를 마을별로 특별 수거작업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각 마을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수거·보관·운송하기에 어려움이 많고, 농약 용기류에 대한 무단 소각과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특별수거를 실시해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수거된 폐농약용기류는 한국환경관리공단(성주중간관리사업소)으로 일괄 운반해 각 마을에 보상될 예정이다.이순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특별수거·운반을 통해 자원절약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회원들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