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난 5일,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병역진로설계란 입영 전 개인의 적성·전공을 고려하여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경력이 전역 후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병역과 진로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병역이행과정 설명회, 적성·전공을 연계한 기술병 및 산업기능요원 지원 상담, 군 생활 모의체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군 및 구미고용센터 상담관이 학생들에게 장교, 부사관 지원 방법과 전역 후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받은 A군은 “군 복무를 진로선택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영 청장은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통해 군 복무가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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