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서경찰서는 지난 5일 대구 달서구 이마트 월배점에서 테러 발생 시 관계기관이 합동하여 신속한 테러대응테세를 확인하고 대테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합동훈련을 개최했다. 이날, 합동훈련에는 박만우 대구달서경찰서장을 비롯하여 달서구청, 강서소방서, 50사단501여단, 이마트 월배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훈련장소인 이마트 월배점은 약 200명의 직원과 일평균 유동인구 약 12,000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시설내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다. 경찰 초동조치팀과 관계기관들이 신속출동하여 현장보존 및 시민대피등의 초동조치한 뒤 경찰특공대 EOD(폭발물 처리반)이 도착하여 폭발물 탐지 후 안전히 폭발물 처리·수거했다. 박만우 대구달서경찰서장은 “국제적으로 전쟁이 장기화 되고 테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에서는 테러발생에 대비하여 관계기관과 협력 및 완벽한 테러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