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 2일 수성구 평생학습관에서 지역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그림책 성교육’ 과정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별 2개 반으로 운영된다.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유치반은 7월2일~16일,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초등반은 7월 30일~8월 13일까지 각3회기로 진행된다.교육은 아동과 보호자가 팀을 이루어 진행되며, 아동의 연령에 맞는 그림책을 선정해 아동 성교육 전문 강사 단체 「함성소리」 소속 강사들의 동화 구연 및 놀이 등 체험중심으로 구성됐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실질적인 아동성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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