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구미시 선산읍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4일 오전 8시, 40여 명의 회원이 자원재활용품운동에 앞장서며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이날 회원들은 상반기동안 28개리 각 마을에서 수집해 모아둔 재활용품과 들판이나 가정에 버려진 고철, 파지, 헌옷 등을 수거하여 품목별로 분류했다. 분류된 재활용품은 차량 5대에 싣고 재활용품 수거업체로 이송, 매각했다. 재활용품 수집으로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선산읍 새마을남·녀지도자는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ing), 발생줄이기(Reduce)의 뜻인 자원재활용품 수집(3R)운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외에도 환경정화, 줍깅데이, 하천정화활동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종명 선산읍장은 “농번기로 바쁜 와중에도 마을의 숨은 자원을 모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서주시는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지도자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각 마을에 쓰레기 분리배출 및 자원재활용에 대해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자원재활용의 생활화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