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5~7일까지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교육으로 농업인회관 교육장 등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농업관련 법 및 제도, 귀농귀촌 지원정책, 농업현황, 농업시설 견학, 지역 귀농인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으로 짜여 졌다. 울릉도 주요 농작물에 대해 생소한 예비 귀농·귀촌인 및 도시민들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후와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재배기술과 가공, 유통체계를 배움으로서 울릉도 농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학교, 의료원, 관공서를 탐방하며 지리적 특징 및 문화를 이해하고 관광지가 아닌 삶의 터전으로서 울릉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남한권 군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귀농 귀촌을 통한 제2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설계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