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노인 무료급식 제공기관(노인복지관, 의성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여름철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올해 4억400만원의 노인 무료급식 예산으로 경로식당 3개소, 식사배달사업장 2개소를 대상, 결식이 우려된 어르신 515명에게 중식, 반찬배달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현장 위생점검은 면연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무료급식 제공기관의 운영개선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식중독 예방지침준수 여부 ▲식자재 검수 및 보관관리 실태 ▲조리원 및 급식시설 위생실태 등을 점검 후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선 현장서시정 조치했다. 특히, 불시에 점검을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료급식 제공기관 5개소가 청결한 위생 관리상태를 보여 본격적인 여름철 식중독 사고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김주수 군수는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를 챙기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안전 먹거리를 지원은 물론 시설 점검 등 양질의 식사가 제공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6일자 신문게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