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가보훈처 차장(차관급)에 포항 출신의 윤종진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을 임명했다.
이날 임명된 신임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행정 경험이 풍부한 관료다.윤 차장은 1986년 포항고, 1990년 연세대 행정학과(학사)를 졸업했다. 2004년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올해 연세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1991년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윤 차장은 2000년 행정자치부 기획예산담당관실(서기관), 2008년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 2009년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 자치행정과장(부이사관)을 역임했다.이어 2010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일반직고위공무원), 2014년 주미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2016년 행정자치부 대변인, 대통령실 인사혁신비서관, 2017년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을 지냈다.그는 2018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2020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2021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국가보훈처 차장에 임명됐다.1967년 생인 윤 신임 차장의 가족으로는 배우자와 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