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내리쬐는 완연한 여름이다. 한여름이 되면 지자체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바로 사고예방이다. 사고예방은 일차적으로 각각의 개인이 책임져야 함은 물론이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은 지자체의 몫이다. 사고는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측해서 사고가 생길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기 마련이다. 사고가 일어나면 목숨을 앗아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자체가 사고예방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해야 하는 분야는 너무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첫째, 구조물의 안전진단이다. 구조물이 노후화되어 쉽게 무너지면 큰 사고가 나는 것은 분명하다. 길을 지나가다가 머리에 날벼락을 맞을 수 도 있다. 또한 도로가 갑자기 꺼지면서 인명사고가 날 수 도 있다. 이러한 사고는 지자체가 사전에 철저한 점검을 하여 예방조치를 해야 한다. 둘째, 장마철에 대한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 여름에는 강력한 태풍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매년 경험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무언가 허술한 감을 떨칠 수 가 없다. 지자체는 각종 재난방지에 만반의 대비책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태풍이 오면 물난리가 나서 어디동네가 물이 잠겨 주민들이 고통을 겪는 일이 허다하다. 셋째, 물놀이에 대한 안전예방이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되면 바다나 강에서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다. 바닷가에서 물놀이하는 것은 큰 위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술에 취한 사람들이 수영시합을 한다고 만용을 부리는 경우도 있다. 지자체에서 파견된 안전요원들은 두 눈을 부릅뜨고 철저한 대비책을 세우기 바란다. 넷째, 어린이들의 물놀이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 부모동반 하에 물놀이를 해야 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이에 더해 지자체는 혹시 어린이들이 몸집이 작기 때문에 눈에 잘 안보여 간과하는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아예 어린이 전담 안전요원을 배치해 어린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섯째, 여름철 치안 문제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날씨가 더우면 맨살을 드러내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들은 짧은 치마나 핫 팬티를 입고 다니기 때문에 성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지자체의 치안담당 공무원들은 크고 작은 성범죄의 예방을 위해 땀을 많이 흘려야 한다. 그동안 지자체는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왔지만 특히 여름에는 더욱더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지금부터 날씨는 더 무더워진다. 지자체가 아무리 사고예방에 만정을 기한다고 해도 개인의 주의 부족으로 사고가 나면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