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 무릉정에서 제2회 안용복 장군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지난 1~3일까지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약 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시합전을 펼치면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회는 단체전과 노년, 장년, 여성으로 구분된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단체전은 원주 학봉정이 1위를, 울릉군의 성무정이 2위를 차지했다.
노년부는 울산 공원정에서 온 김용호 씨, 여성부는 화성 화성정의 이수영 씨, 장년부는 세종 금덕정의 안종현 씨가 각각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남한권 군수는 환영사에서 “울릉도를 찾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독도와 울릉도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