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는 지난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민선8기 제11대 최기문 영천시장의 취임식을 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가졌다.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전 8시 30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8기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오전 10시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이·통장을 비롯한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영천시 미래 비전 밝히며, 공식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시 한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시민의 지엄한 명령으로 알고, 앞으로 민선8기 4년이 영천 미래 백 년을 좌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위대한 영천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진실된 정책 중심의 선거를 만들어준 수준 높은 위대한 영천시민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영천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또한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는 민선7기 시정목표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를 민선8기에도 목표로 삼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을 건설할 것을 천명했다.또한 ▲생동하는 경제도시, ▲찾아오는 부자농촌, ▲평등한 복지 교육, ▲품격 있는 문화관광 정책을 중심으로 민선8기 역점 시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생활 속 불편사항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공영주차장, 화물차 공용차고지 조성 등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생활취약지역, 재해위험지역을 신속히 정비하며, 상하수도, 도시가스를 순차적으로 확대 보급해 식수 걱정, 난방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고 노후된 읍면동 청사도 단계적으로 신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4년간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지역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영천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백년대계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며, 늘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약속한 것은 꼭 지키는 시민만 보고 열심히 일하는 영천시장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지며, “앞으로 영천은, 전국 최고의 경마공원과 도시철도와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첨단기업과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고, 교육·복지·관광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잘 먹고 잘 사는 전국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다”고 밝히며, “영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더 큰 영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최기문 시장은 민선8기 출범에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한마음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선거로 인해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지며, 읍면동 별 건의 및 제안 사항들을 청취했다. 건의 및 제안 사항들은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8기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