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은 한상호 제25대 포항시 북구청장이 지난 1일 취임하여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 북구청장은 이날 오전 5시경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을 방문하여 무더운 여름철에도 이른 아침부터 깨끗하고 청결한 관내 조성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환경관리원 215명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6시에는 7월 9일부터 개장하는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하여 각종 시설물과 안전장비 설치 및 정비 상황을 점검하고, 동빈내항부터 영일대해수욕장 해안가 일대를 돌며 환경정비 현황을 파악했다. 이후 충혼탑 참배 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구청 내 각 부서를 돌며 직원을 한명한명 직접 만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눈 후, 청소년 문화의집, 학산천 생태하천복원 현장 등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사항을 점검하였다. 또한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하여 인명피해 우려지역, 산사태 취약지 등 재해취약지구를 파악하고, 장성시장 및 빗물펌프장 부근 등 상습침수지역 4개소를 방문하여 수방자재 및 양수기 등 장비 현황을 사전점검 하였다. 현장점검을 마친 후, 한 구청장은 장마철에는 주요 침수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향후 폭우 및 태풍 예보 시 도로 및 배수시설 관리를 더욱 더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북구청 신청사 시대를 맞아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주민들이 만족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실제 지역에서 필요한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