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면서 무료한 엉터리 인생도 있고 교활하고 염치없는 치졸한 삶을 살다간 사람들의 수많은 인생길을 들여다 본다. 값싼 중국 물건들을 수입하여 부 아닌 부를 누리던 중 중국산 미꾸라지가 황해를 건너오면서 파 김치가 되어버린다. 산소를 넣어 추어탕 집에 배달되는 동안 스트레스로 죽어가는 것들이 엄청나서 비상이 걸렸다. 해서 관련 대학 석학들에게 문의한 결과 고심 끝에 해결의 실마리를 풀었다.미꾸라지를 수송하는 비닐 통마다 가물치를 한 마리 씩 넣어 주기적으로 미꾸라지를 잡아먹게 하였다. 미꾸라지들은 포식자를 피해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운동 덕분에 생기(生氣)가 유지되어 미꾸라지 수출이 유지되었다는 일화가 있다.오래 전 방영된 사극 뿌리 깊은 나무에서 최만리는 가물치 역이었다. 하물며 자기를 아끼는 군주를 암살하여서라도 한글의 대중화와 민초들의 개명을 막아야 조선이 존재할 수 있다는 이론을 초지일관(初志一貫) 주장하는 진정 못 말리는 인물 이었다. 사사건건 반대를 해온 가물치 같은 최만리를 보는 세종의 심경은 어땠을까?세종은 그를 끝까지 살려주었다. 반대가 강해야 자신의 이론을 더욱 강하게 보완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허나 한편으로 세종의 한글 이전에 우리는 내면의 진실도 볼 수 있어야 한다. 최만리는 진정한 천손의 나라의 구세주였을지도 모른다. 한글 이전에 한자는 사실 우리 천손민족의 뿌리였고 우리 민족 문화의 기둥이었음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우리는 한자의 위대함과 그 창제한 분의 뜻을 느낄 수 있는 혜안을 가져야 할 것이다.역사속에 가물치였던 최만리의 못 말리는 고집이 한글 창제의 성공을 위한 밑받침이 되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수천년 전 이전의 역사를 안다면 한자는 분명 우리 동이족이 만든 우리의 글이요 언어(言語)였다. 한글이란 한자를 해석하고 읽기 위한 글이었고, 우주만물의 이치(뜻)를 글로 표현한 글자가 바로 한자다. 글자 그대로 하늘에 뜻을 알기 위해 만들어진 글자인 것이다.어떤 조직에 있어서도 반드시 가물치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존재 한다. 죽어가는 미꾸라지를 위해 생기를 발하는 가물치가 존재함만으로도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다 미끄러운 생침으로 자신을 보호하며 서로를 감고 밀치며 미꾸라지라 한 것처럼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고자 하는 못난 인생들에게 가물치는 항상 긴장감을 주고 딴짓 못하게 하는 정신적 지주로 세상사는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오래전 한국산 가물치로 미국의 농어촌이 시끄러웠고, 젊은 방탄소년들이 온 지구촌을 들썩이고, 세계 대통령이라는 바이든도 이민족의 위대함을 느끼고 있는걸 보니 오래 전 지구촌을 지배했던 중심국(中國)임을 실감하게 된다. 또한 중국 고서에도 한반도가 성도(聖都)였다고 한다. 고조선 시대의 이 땅이 제사장들이 사는 곳이었다. 해서 죄인들이 이곳으로 도망 오면 잡아갈 수도 없었다.
이런 성스러운 땅에 엉터리 아집 고집으로 물든 미꾸라지 같은 자들을 위해 가물치 같은 인생도 필요한 것이다. 이제는 교만과 엉터리 짓을 하지 말고 참된 이 나라의 진국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 나라 이 국민은 모두가 엉터리 같은 지구촌의 삶을 위해 선택 받은 가물치 역할을 해야만 하는 동방의 성민(聖民)이었다. 동방(東方)이니 해가 지고 다시 그 자리에서 떠오르는 것이다. 시작과 끝이 이 민족을 위해 있어지는 것이다.
인류사의 감추어진 어두운 역사들이 하나하나 풀어지고 새로운 인생의 삶이 계시(啓示) 되어지는 시대가 왔기에 이제는 만물의 이치를 깨달아 자신의 사명을 다한 참된 호시절을 살아가는 그 날이 오길 학수고대해 본다. 그리고 우리의 끊어진 역사도 복원되어 중원을 회복하는 중심국의 광복의 시대도 함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