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김장호 구미시장은 1일 "통합신공항 이전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구미가 배후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이날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취임식을 열고 "구미가 공항 경제권 중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41만 시민의 힘으로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겠다. 대기업 유치를 통해 구미 경제가 다시 살아나려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병원, 명품교육 등 정주 여건 개선과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가용할 수 있는 인력풀, 예산투입, 정보력을 총동원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했다.구미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의료체계와 생활스포츠 시설 등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그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적어도 ‘구미에서는 시청이 있구나’ 또 ‘복지단체가 있구나’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믿음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 참배,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문에 이어 오후엔 출입기자 간담회, 시의회 의원과 상견례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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