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 1일 청년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할 ‘맘품편의점(品)’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맘품(品)편의점이란 ‘마음을 담은 물건을 판매한다’는 뜻으로 높아지는 청년 자살률에 따라 접근성 높은 편의점을 선정해 이용객의 정신건강 및 자살 위기 여부를 살펴보고 생명지킴이로 활동하며 정신 건강서비스를 홍보하는 편의점이다.최근 경상북도 20~30대의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청년층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알려져 청년들의 자살 예방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지정 편의점 대표자와 직원들에게 맘지킴이 역할교육을 해 생명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가게 앞 현판 부착과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해 정신건강 서비스 및 자살 예방을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자살 예방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률이 감소할 수 있도록 청년층 자살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자 선별검사와 전화 및내소상담, 사례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 관련 궁금한 사항은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53-816-71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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