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는 지난 29일 함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참여 예산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어 주목을 끌었다.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함창읍을 시작으로 7월 5일 화령시민센터, 11일과 1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총 4회 개최된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 △사업 발굴 및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주민참여예산제가 원활하게 운영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市는 매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타당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선정과 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가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되는 사업과 좋은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