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북남부보훈지청은 29일 경북남부보훈지청 신돌석실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등 표창 전수 및 충의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행사에는 최천학 대한민국경찰유가족회중앙회 상임이사 등 7명이 모범국가보훈대상자로 국가보훈처장 표창 등을 받았으며, 김성현 한국수력원자력 차장 등 6명이 대외유공인사로 국가보훈처장 표창과 감사패 등을 받았다. 또한 상이군경회 경주시지회장인 이상우 씨와 그의 아들 이성호 씨는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국가유공자의 자녀에게 매년 충의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 충의장학생으로는 경주정보고등학교 김현민 학생 등 6명이 선발돼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 70만원을 받았다. 안진형 지청장은 “매년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국가보훈대상자들과 대외유공인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충의장학금을 받은 학생 여러분들도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우리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