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엄태항 민선7기 봉화군수 이임식이 지난 29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영예로운 이임을 축하했다. 엄 군수는 지난 2018년 6월 제7회 전국지방동시선거를 통해 민선7기 봉화군수로 군민 선택에 이어, 민선1~2기, 2007년 민선4기, 2018년 민선7기까지 대구경북에서 최초 무소속 4선 군수라는 신화를 남겼다.민선7기 제일가치 봉화퍼스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경북 최초 농업경영인 안정자금 지급, 봉화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견인차 역할을 했다,그는 또 시장애 불금야시장으로 대표되는 전통시장 활성화 콘텐츠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성과를 보이면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또한, 기후변화라는 시대적 이슈에 대한 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안정적 소득원 창출을 위해 주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봉화군민녹색에너지협동조합을 발족해 협동조합형·분양형·마을단위 태양광사업을 추진, 전국 최초의 주민 전체 참여모델인 오미산풍력발전단지 조성도 이끌었다.이어서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사업, 유치, 국민체육센터,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을 임기 중 개관해 군민의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과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이 같은 성과로 한민족대상 최우수혁신리더대상,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비대면축제 특별상, 에너지전환포럼 에너지전환상 상 등 군민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다.엄태항 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군민, 동료 공직자들이 고맙다"고 전하며 "봉화군의 앞날에 찬란한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