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교육지원청은 27~29일까지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선도위원회에서 특별교육 이수 처분을 받은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도교육을 위한 ‘단(숨에)비(상하다)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단(숨에)비(상하다) 프로그램’은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규칙 준수 및 학업중단예방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선도위원회에서 특별교육 이수 처분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의뢰 사유 및 학생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상 학생에게 효율적이고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에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규칙위반 및 학교부적응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심리검사, 체험활동과 선도위주의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히 학생의 부적응 원인을 찾아 상담을 진행하고, 학교폭력 전담변호사가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학생의 성취감 경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죽공예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용만 교육장은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학교부적응의 원인을 파악해 학교적응력을 높이고, 프로그램 제목처럼 단숨에 비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