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의회 복덕규 의원이 16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지역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복 의원이 29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과 포항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3개월분 급여 전액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복 의원은 “지난 16년간의 의정생활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며 지지와 성원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약소하지만 장학금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 인재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복 의원은 5,6,7,8대 4선 포항시의회 의원으로 6대 전반기 보사산업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과 시민을 위해 시정을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월 후배 정치인들을 위해 6.1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복 의원은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16년간의 의정생활을 뜻깊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