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창준, 김지현)는 29일, 상반기 결산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지역사회 복지증진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 날 회의는 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주요 활동사항에 대한 보고와 하반기 취약계층 및 지역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특화사업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하반기 특화사업으로 의결된 사항은 ▲7월 독거어르신 300세대 삼계탕 나눔 ▲거동불편 장애인 리모컨 LED 조명 지원 ▲취약계층 치과치료 연계 ▲중고등학생 수학여행 경비 지원 ▲작은 음악회 및 복지박람회 개최 ▲우창희망나무장학금 사업 ▲출생아 가정 출산축하키트사업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등 총 10건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대상층을 다양화하여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재원은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사업으로 마련되며,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인한 재원 확보를 위해 가게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 기부캠페인’,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부천사릴레이 사업’ 등 모금사업을 통해 상반기 1,6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되어 집행되었다. 이창준·김지현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어 가도록 기부와 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